군포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2주간 ‘농심과 함께하는 걸음모아 사랑나눔 기부챌린지’를 실시하고 지난 12일 농심으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
기부물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걷기운동의 저변 확산과 시민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2019년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시작하여 수리산을 포함한 군포시 명소 및 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걷기챌린지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특별하게 시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와 협력하여 걸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챌린지를 기획하였고 그 첫 번째 주자로 농심이 함께해 주었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총 걸음수 1억5천만보를 목표로 시작했다.
지난 챌린지보다 더 많은 3,100여명의 시민이 적극 참여하여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심의 관계자는 “걸음모아 사랑나눔 기부챌린지에 함께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
농심은 앞으로도 군포시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할 것이다. 농심의 제품을 더 맛있게 드시고, 걷기로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군포시민과 농심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걷기를 통해 건강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챌린지, 환경을 생각하는 플로깅 등 건강하고 유익한 걷기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