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논현동 635-5‧7‧9‧11 완충녹지 398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조경석 쌓기, 경관 향상을 위한 가지치기 및 고사목 제거, 관목 1500주를 심었다.
해당 완충녹지는 지난 2007년 조성됐지만, 지속적인 흙쓸림으로 경관저해 및 토사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구는 구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두 달에 걸쳐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고,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도심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녹지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정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