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신뢰 회복하자”…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 위법행위 근절 다짐

2023.06.14 14:28:41 14면

9월 소래포구 축제…어시장 이미지 개선전략 교육, 선언문 낭독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법행위 근절 교육 및 자정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역 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도 그동안 바가지요금 등 각종 논란이 계속돼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열릴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위법행위 자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소래포구 어촌계, 영남상인회, 재래시장상인 4개 단체 300여 명의 상인들이 함께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2층 공용홀에서 열린 상인교육은 정경훈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장 등을 강사로 초빙해 각종 불법판매 행위를 비롯한 민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대처 방법과 이미지 개선전략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뒤에는 소래포구 어시장의 신뢰회복 캠페인 및 행진이 1시간동안 열렸다.

 

상인들은 선언문과 캠페인 구호를 낭독하며 소래포구 어시장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씻어낼 것을 다짐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인들이 더욱 노력해 고객들이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