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폭염 대비 취약계층 3300여명 건강관리 지원 강화

2023.06.26 13:52:41 14면

개인별 건강 상태 측정, 폭염 예방수칙 교육

 

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홀몸‧저소득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방문간호 전문 인력을 활용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3300여 명에게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안부 전화와 문자‧가정방문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측정한다. 온열질환 증상과 조치 방법 등 폭염 예방수칙도 교육한다.

 

구는 지난 23일 520여 명의 취약계층 노인들을 관리하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의 생활지도사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무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노인 돌봄 맞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은 폭염 특보 시 물 충분히 마시기, 외출 시 햇빛 차단, 실내에서 선풍기‧에어컨으로 기온 낮추기, 야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 노약자에게 안부 전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폭염에 취약한 만큼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