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전국 최초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서비스 시작

2023.07.12 14:25:34 14면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부족…주민 민원 발생
구 가로정비팀장 자체 개발…구 누리집 동별 위치 나와
구, 주민 실생활 필요한 행정 정보 연계 예정

 

인천 남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 접속해 ‘의류 수거함’을 검색하면 동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는 김용호 구 가로정비팀장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다. 기존 의류 수거함의 위치 정보가 부족한 것은 물론 PDF 파일로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로만 안내돼 일부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자 이를 착안해 개발하기 시작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 편의뿐 아니라 개발비 등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앞으로 위치 정보가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와 공중 및 개방화장실, 제설함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 정보들도 이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김용호 구 가로정비팀장은 “시작은 단순한 아이디어였지만 청소과 직원과 함께 위치 정비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 시스템이 다른 위치 정보가 필요한 행정 정보와 연결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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