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판화 대중화 노력해온 협회전

2004.12.07 00:00:00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지역의 판화 대중화에 노력해온 인천판화가협회가 12일까지 인천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인천판화가협회展'을 열고 있다.
1998년 해반갤러리에서의 창립전으로 활동을 시작한 인천판화가협회(회장 박인우)는 당시 판화전시가 드물었던 인천지역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모악산’을 소재로 오경영은 목판화 '모악의 숨결'을, 홍선웅은 무명과 한지를 이용해 '모악연작3-금산사'를 내놓았다.
강호경은 에칭작품 '바깥세상'을, 김수현은 목판화 '꿈꾸는 사람들2' 를 내놓는 등 작가 19명이 각각 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미술평론가 이은수씨는 이번 인천판화가협회전에 대해 “단순한 지역성의 강조라기보다 예술적 차원에서 문화사적 맥락을 살피고 새롭고 창조적인 길을 모색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했다.
한편 독창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해온 20여명의 회원들은 판화의 대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프레스기를 돌려 목판화와 지판화를 찍어보게 하는 판화시연회를 열어 판화의 묘미를 느끼도록 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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