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물질 차량 발견..비파괴검사기 사라져

2004.12.08 00:00:00

<속보>방사성물질이 실린 채로 지난 6일 오후 도난당한 부산의 비과괴 검사업체인 고려검사의 1t 포터슈퍼캡 차량(부산80누7523호)이 8일 발견됐다.
<본보 12월8일자 15면>
그러나 이 차량에 실려 있던 방사성물질 이리늄-192 12큐리(Ci)가 내장된 비파괴 검사기는 사라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파주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고양시 일산구 자유로 이산포 IC 인근 K카센터 옆에서 수색도중 도난 차량을 발견, 감식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발견 즉시 내부를 수색했으나 비파괴 검사기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방사선 투과검사용 조사기의 모양이 담김 장물품표 5천여장을 만들어 전국에 수배했다.
고중오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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