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비해 줄어들듯

2004.12.16 00:00:00

공연예술 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진행한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이 내년부터 문예진흥원이 총괄하고 경기도의 경우 경기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15일부터 경기문화재단에서 신청받기 시작한 '2005년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등 공연예술분야의 작품으로 도내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 및 공연기획사는 소재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 내년도 국내 제작·공연이 가능한 작품에 한하며 창작을 우선 지원하되, 레퍼토리화 차원에서 기존작품의 재공연이 가능한 것도 예년과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총사업금액 지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될 전망이어서 지원단체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달라지는 내용
올해까지 문화관광부의 국도비 보조사업이던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이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으로 전환되고 경기도의 경우 운영주체도 도 문화정책과에서 재단으로 이관됐다.
올해 도의 무대지원사업으로 10억5천만원(국도비포함)과 도 자체예산 10억원이 추가된 2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됐지만 내년에는 1/4 수준인 5억2천만원(기금과 도비 각각 2억 6천만원 매칭펀드) 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이유는 올해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 예산이 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이었지만 내년에는 50% 축소된 60억원(문화예술진흥기금 총 30억원, 지방비 총 30억원)으로 편성됐기 때문.
재단의 조광연씨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있어 편성 금액은 잠정적 수치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상임위인 국회 문광위가 올 수준으로 회복시키기로 의결해 편성금액보다 증액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 관계자가 " 도 재정상 어려움이 있어 올해처럼 추가 지원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도의 무대지원사업으로 올 수준인 10억원이 할당된다 해도 사업과 관련된 지원단체 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문의 : 재단 문화사업팀(031-231-7222)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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