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담임목사 은퇴

2004.12.19 00:00:00

수원중앙침례교회의 김장환(70) 목사가 19일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이날 주일예배에서 김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후임으로 오산침례교회 고명진(48) 목사를 담임목사로 선임했다.
김 목사는 내년 7월 침례교세계연맹 총재직도 임기 만료되지만 극동방송 사장식은 계속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밥존스대학교 신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김 목사는 교인수가 12명에 불과했던 수원중앙침례교회에 1960년 담임목사로 부임, 1만5천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한편 이날 기념 예배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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