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건설업무 실무 지침서 발간해 화제

2004.12.19 00:00:00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설업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신의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무 실무 지침서”를 만들어 후배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능력을 키워주고 충고를 아끼지 않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수원시 권선구청에 따르면 건설과 김정교(45) 건설담당<사진>은 최근 '건설업무 실무 지침서'를 제작했다.
23년동안 토목건설 분야에 근무한 김당당은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며 습득한 현장실무와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지식을 접목시켜 공사발주에서 공사감독 그리고 준공검사까지 실무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관계법령, 착안사항 등을 종합해 지침서에 담아냈다 .
그는 지난 11월부터는 신규임용 직원 등 구청 건설분야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주1회 업무연찬을 실시해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무적용 능력을 높여주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도 건설관련 공무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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