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시와 순환정비방식 2030-2단계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 체결

2023.12.20 14:37:23 5면

순환 이주 재개발 추진 위해 순환용 주택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와 손잡고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H는 20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성남 원도심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성남 원도심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성남 원도심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때 해당 구역 소유주와 세입자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주택을 마련한다. 전면 철거 후 재개발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LH가 소유한 임대주택에 사업구역 주민이 거주하도록 해 원래 살던 곳에 재정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LH와 성남시는 이런 방식의 순환 이주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2030단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2월 ‘2030-1단계(수진1, 신흥1)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2030-2단계(신흥3, 태평3)는 내년 초 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2030-2단계 재개발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형 공공재개발 모델은 성남시와 LH가 원주민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세입자 등의 이주대책을 마련한 후 정비사업을 시작한‘순환정비’방식의 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선 성공사례와 같이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2030-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