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동아시아 슈퍼리그 4강 진출

2024.01.25 06:57:29

정관장, 필리핀의 TNT 트로팡기가 88-76 제압
3승 2패로 지바 제츠(일본)에 이어 조 2위 확정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4강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지난 24일 필리핀 파시그의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A조 조별리그 5차전 TNT 트로팡기가(필리핀)와 원정 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3승 2패가 된 정관장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EASL 챔피언인 정관장은 오는 2월 7일 조별릭 마지막 경기인 푸본(대만)과 원정 만을 남기고 있다.


정관장이 속한 A조에서는 지바 제츠(일본)가 6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했고, 정관장이 3승 2패, 푸본 1승 4패, TNT 트로팡기가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정관장이 푸본에 지더라도 조 2위를 확보해 4강에 오르게 된다. 


정관장은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국내리그인 KBL에서 13승 21패로 7위에 머물러 있지만 EASL에서는 선전했다.


1쿼터 박지훈의 레이업슛으로 포문을 연 정관장은 쿼터 초반 1~2점 차로 끌려갔지만 자밀 윌슨과 배병준의 연속 3점포로 10-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성원의 연속 3점슛과 윌슨의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린 정관장은 34-19, 15점 차로 크게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최성원, 로버트 카터 주니어의 3점슛과 윌슨의 골밑 슛 등으로 리드를 이어간 정관장은 53-41, 12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 초반 트로팡기가의 강한 압박수비에 고전한 정관장은 최성원, 배병준, 윌슨의 3점포로 맞섰지만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고 71-61, 10점 차로 쫒기며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정관장은 4쿼터 들어 선수들의 슛 난조 속에 78-73,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 최정원의 3점슛과 박지훈의 중거리 슛이 잇따라 터지며 83-73, 10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최성원이 3점포를 림에 꽂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성원이 3점 슛 7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하며 23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카터(22점·14리바운드)와 윌슨(15점·14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관장은 3점 슛 30개를 시도해 절반인 15개를 꽂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고, 리바운드에서도 42-31로 앞서는 등 내외곽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한편 정관장은 곧바로 국내로 복귀해 27일 수원 kt와 KBL리그를 이어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