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내년 '결식아동 없는 원년' 선포

2004.12.28 00:00:00

부천시가 내년을 '결식아동 없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급식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찾아 점심을 제공한다.
부천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 2월 2억 5천만원을 들여 1천여명의 어린이에게 점심 또는 점심과 저녁을 제공키로 했다.
점심은 개인별 사정에 따라 도시락 배달 및 사회복지관 또는 방과후 공부방 등의 급식소, 자활후견기관의 음식사업단 등을 통해 제공된다.
시의 급식대상 지원 아동이 학기 중 320명에서 1천명으로 대폭 늘어난 데 대해 담당 관계자는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수혜 아동이 확대된 면도 있지만 수급대상을 종래 결손가정 아동에서 급식을 필요로 하는 아동으로 완화시킨 시정방침에 따라 급식 대상아동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자활후견기관을 통해 점심을 제공하는 경우 저소득계층 주민 100명을 고용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국비보조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부천시는 겨울방학 이후인 3월부터 각 학교를 통해 15억5천만원의 점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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