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살림살이 규모 4조 5959억 원 공시 ‘재정 안정적'

2024.02.28 11:29:32 9면

재정자립도 57.21%, 재정자주도 64.28% 

성남시청 전경. (사진=경기신문 DB)

▲ 성남시청 전경. (사진=경기신문 DB)

 

성남시는 28일 지방재정법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 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공시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올해 성남시의 살림살이 규모는 4조 595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4조 8067억 원보다 2108억(4.39%) 감소한 규모로, 기금운용 등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서다. 

 

올해 성남시 예산을 인구 50만명 이상의 17곳 유사 지방자치단체 예산 평균 3조 507억 원과 비교하면 1조 5452억 원 많다.

 

성남시 전체 예산 중에서 일반회계의 세입예산 규모는 2조 8920억 원이다.

 

이 중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자체 수입은 1조 6545억 원(57.21%),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이전 재원은 1조 554억 원(36.5%), 기타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821억 원(6.29%)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7.21%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6.14%와 비교하면 21.07% 높은 수준이다.

 

재원 활용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4.28%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 재정자주도 54.33%보다 9.95% 높았다.

 

전반적으로 성남시는 유사 지방자치단체보다 재정 규모가 크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높아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남시는 2024년 예산 기준 4개 분야, 23개 세부 항목의 재정 운용 상황을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 그래프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해 올려놨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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