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벼농사에 앞서 볍씨 온탕소독기를 4월말까지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벼 온탕소독은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0℃ 물에 볍씨를 10분간 담그고 찬물에 바로 식혀서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으로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성 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현재 공급되는 보급용 벼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기 때문에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한 후 종자를 망사주머니에 가져와야 온탕소독을 진행할수 있다.
온탕소독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BM활성수 플랜트 앞 주차장이며 운영기간은 3월18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이다.
볍씨 온탕소독기는 일정한 수온을 유지시켜 종자를 균일하게 소독할수 있는 편리한 기계로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작물기술팀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