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경기도의원 “참사 되풀이 않게…경기교육, 안전이 기본 돼야”

2024.04.18 17:44:06

황진희 위원장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과 늘 함께할 것”
경기도교육청의 방향 제안…인재개발국에 당부 전하기도

 

황진희(민주·부천4)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전날 제374회 임시회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경기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신설된 인재개발국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에 ▲안전이 기본이 되는 경기교육 확립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에 대한 지원 ▲세월호 참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달 신설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에 대해서 “출범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학생, 학부모, 교원이라는 경기교육공동체의 고른 성장과 지원을 위해서는 소기의 성과 달성을 염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인만큼 조속한 조직의 안정과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사업의 추진을 통해 인재개발국만의 정체성 확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간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었지만 교육공동체의 종합적인 역량개발 측면에서 인재개발국이 신설된 필요와 소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 특히 꽃과 같은 250명의 아이들이 희생됐다”면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상처받고 위로받아야 할 이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나규항 기자 epahs22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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