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The 경기패스 시행…모든 경기도민 20~53% 교통비 할인

2024.04.30 13:00:24 1면

K-패스 이용한도·청년혜택 확대
발권형 제외 전국 교통수단 적용
도내 기동카 시군서도 이용 가능
혜택 제외 어린이·청소년용 준비
金 “언제 어디서든 더 큰 혜택”

 

경기도는 5월 1일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를 20~53% 환급해주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경기패스 환급 비율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일반 20%, 청년(19~39세) 30%, 저소득층 53%다. K-패스 이용한도 및 청년 연령대를 확대해 혜택을 늘렸다.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 전국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되나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이같은 혜택은 국토교통부 K-패스 전용카드 발급 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면 자동 적용된다. 환급 방식인 만큼 최초 등록 후에는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

 

K-패스 전용카드는 K-패스·각 카드사(신한, KB국민, NH농협, 우리, 하나, 삼성, 현대, BC,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이동의즐거움, DGB 유페이)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군에서도 더 경기패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에서 제외된 어린이·청소년(6~18세)은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 지원범위를 경기버스에서 경기·서울·인천 버스·지하철로 확대하고 연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 맞춤형 교통정책”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업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O난감’의 배우 김요한과 인공지능(AI)로 만든 모델들이 함께 등장하는 더 경기패스 영상 광고를 제작해 도민 홍보에 나섰다.

 

옥외광고에는 더 경기패스 서포터즈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선수가 우정 출연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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