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5월 가족의 달 맞아 뮤지컬 할인

2024.05.02 11:01:08 10면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장수탕 선녀님’, ‘일 테노레’, ‘디어 에반 핸슨’ 3,4인 할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연장에도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에 들러 명작을 만나고 감성을 채우며 활력을 충전해보자. 3~4인 관람 시 할인이 적용되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1886년 서부개척시대 애리조나주'그린 밸리 시티'. 사막 한 가운데 놓인 술집 '다이아몬드 살롱'을 운영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던 '제인 존슨'은 서부의 3인방-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 히로인 '조세핀 마커스', 악당 '조니 링고'에게 현상금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모종의 계획을 꾸민다. 그러나 총잡이 ‘빌리 후커’가 나타나고 계획이 틀어진다.

 

살롱 주인, 아버지의 복수를 원하는 총잡이, 서부의 영웅 보안관, 히로인, 악당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카우보이 활극의 유쾌함을 전한다. 짜임새 있는 극본, 박력 넘치는 넘버와 대형 앙상블이 함께하는 무대, 웃음 넘치는 애드리브가 친구, 연인,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인방 패키지 35%, 4인방 패키지 4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45분(인터미션 15분 포함), 14세 이상 관람가다. 6월 9일까지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동네의 오래된 목욕탕인 '장수탕'. 큰길에 새로 생긴 스파랜드에는 게임방도 있고 얼음방도 있지만 엄마는 '장수탕'만 찾는다. 어느날 냉탕에 이상한 선녀 할머니가 나타난다. '장수탕'에 나타난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판타지 작품.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2022년, 2023년 가족 뮤지컬 연간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냉탕놀이와 모험이 화려한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로 펼쳐진다. 부모 세대엔 향수를, 자녀 세대에는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매 단위로 예매 시 장수탕 369패키지 43%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60분, 12개월 이상 관람가다. 공연은 12월 31일까지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계속된다.

 

 

■뮤지컬 ‘일 테노레’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운동 모임인 '문학회' 멤버들은 총독부의 검열을 피할 방법을 찾던 중,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계획한다. 오페라가 시민들의 항일정신을 고취시킬 것이라 기대하며 그들은 뭉친다. 창작 초연의 호평으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연장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김지현, 박지연, 홍지희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다.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3,4인 패키지로 VIP석 예매시 20%, R, S, A석 예매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70분이며 8세 이상 관람가다. 공연은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외톨이 소년 에반 핸슨이 같은 반 친구 ‘코너 머피’의 죽음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가정, 학교, 회사 등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과 진정한 위로에 대해 얘기하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토니상 6관왕, 그래미 어워즈,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수상을 기록했다.

 

충무아트센터 누리집,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3인 패키지 10%, 4인 패키지 15%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 시간은 160분이며, 중학생 이상 관람가다. 공연은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계속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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