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2인조 강도,흉기 휘둘러 3명 부상

2005.01.16 00:00:00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손님을 가장해 카페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러 업주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강도상해)로 윤모(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15일 새벽3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소재 H카페에서 흉기로 업주 김모(50.여)씨에게 "돈을 내놓지 않으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김씨의 여동생(47)과 손님 이모(59)씨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다.
이씨는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인근 연수중앙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의 행적을 쫓고 있다.
백락영기자 br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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