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출장소 직장새마을금고

2005.01.19 00:00:00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경제 살리기와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직장새마을금고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조합원 상호간의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상부·상조와 조합원의 복리후생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된 용인시 수지출장소 직장새마을금고.
수지출장소 직원을 포함한 일용근로자 누구든지 가입비 5만원을 내면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현재 11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운영은 출장소 내 자동자판기 수익금과 증지수입으로 운영된다. 특이점은 직장새마을금고 정관에 수익금의 20% 이상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다.
지난해 9월에는 수익금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는 280만원을 이달말 중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참된 공무원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정문 시장의 민생현장 방문, 직원 외식하는 날의 시행 등과 발맞추어 직장새마을금고도 직원화합비로 20만원씩 총 120만원을 지급해 주변식당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수지출장소 관계자는 “전 직원의 동참하에 건실한 운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물론 직원상호간의 단결력과 신뢰성 제고는 물론이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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