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신’ 열풍에 신혼부부들 관심 집중"...LH, A-1·A-3 블록 견본주택 오픈

2024.11.08 09:00:00

전 세대 전용면적 55㎡ 실속 평형 구성
의왕월암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분양

 

최근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왕월암지구 A-1, A-3 블록의 공공분양이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분양은 의왕월암 공공분양의 마지막 기회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이 제공되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홍보관에서 의왕월암지구 A-1, A-3 블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870세대는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신혼부부와 젊은 가족을 위한 단지로, 3.3㎡당 평균 1845만 원에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거주의무는 없으나 전매제한 3년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전 세대가 4베이 구조로 설계돼 넓고 쾌적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주방과 거실을 연결한 개방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이는 가족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특히 신혼부부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자연 채광을 충분히 받는 넓은 거실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실내 놀이터, 방과후 교실, 작은도서관 등 육아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는 육아를 염두에 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월암지구는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향후 GTX-C 노선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한, 의왕초평과 수원당수지구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 왕송호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의왕월암지구 A-1, A-3 블록의 청약 자격은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에게 주어지며, 의왕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우선 배정 대상이 된다. 청약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 오는 18일부터 19일 ▲본청약(우선공급, 일반 및 추첨공급) 20일부터 21일에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최근 ‘얼죽신’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새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왕월암지구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조건, 육아 환경을 갖추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의왕월암 신도시는 신혼부부들이 꿈꾸는 모든 것을 갖춘 곳”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입지 조건, 육아 환경까지 갖춰 높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왕월암 A-1, A-3 블록의 견본주택은 현재 LH 동탄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VR 및 동영상으로 세대 구조와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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