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M사 화성에 6천만달러 투자

2005.03.10 00:00:00

올 상반기 LCD 필름공장 설립

미국의 세계적인 기업인 3M사가 화성 장안1산업단지 내 3만3천여평 부지에 6천만달러를 투자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9일(현지시각) 오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3M 본사에서 이 회사 맥너니(McNerney) 회장과 이 단지에 LCD편광필름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3M사는 올 상반기 중 공장 설립 공사를 시작,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LCD 편광필름 생산 세계 1위인 3M사의 생산라인이 도내에 설립됨에 따라 도가 현재 추진 중인 파주, 화성 등을 연결하는 LCD산업 클러스터 구축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파주 LG필립스 TFT-LCD 산업단지 유치이후 LCD 컬러필터 생산업체인 일본 스미토모화학, 포토마스크 생산업체인 일본 호야 등 지금까지 LCD관련 업체 20여개를 잇따라 유치했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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