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립형사립고 설립

2005.03.21 00:00:00

행정·주거·첨단산업 복합도시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차원
신도시 2만 가구 친수단지, 교육시범단지 등 친환경 분산
유비쿼터스 도시 조성, 수익 전액투자 수준 높은 도시기반 형성

경기도는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원 이의동 일대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립형사립고를 설립한다.
또 광교테크노밸리는 곧 분양이 시작되는 판교신도시와 동일하게 전체 주택 2만 가구를 신도시 곳곳에 분산, 배치함에 따라 친환경도시로 조성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광교테크노밸리 개발구상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개발방향을 잠정 결정했다.
도는 우선 신도시 내에 아파트 입주민 및 각 기관 입주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립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 등을 설립키로 했다.
또 건설예정인 2만 가구(수용인구 6만명)의 주택을 기존 신도시와 같이 특정지역에 밀집해 건축하지 않고 조성지역 곳곳에 친환경적으로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또 이곳에 첨단 정보화 인프라를 갖춰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들고 신도시 조성부지 내에 위치한 ‘원천 및 신대저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해 자연위락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도는 바람통로 및 생태연결로, 물순환시스템 등을 설치해 도시 전체를 국내최초의 생태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도시 내에 테마박물관, 미술관, 대학문화시설, 이벤트거리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세부 개발구상안을 확정하고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뒤 내년 말 택지공급에 들어가고 2007년 아파트분양을 시작, 2010년 신도시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이의동 및 용인시 상현동 일대 335만평에 도와 수원시, 용인시가 공동 개발중인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도청 등 13개 행정기관이 입주하고 2만가구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첨단 R&D 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