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말라리아 근절대책 마련

2005.03.23 00:00:00

경기도는 4월부터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말라리아 사전 예방·관리에 나섰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4월부터 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말라리아 사전 예방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우선 4월부터 말라리아 발생빈도가 높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04개소에 열병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역마다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5월부터 10월까지를 비상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나선다.
특히 도는 말라리아의 원인이 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방역약품비로 1억7천여만을 추경예산에 편성, 해당 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총 281명으로 이 중 65%인 182명이 북부지역에서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특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말라리아 사전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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