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2025 과천 어린이 축제’가 ‘돗자리 소풍’을 주제로 오는 3일 원문동 에어드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비눗방울 공연, 마술 공연,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모루 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물놀이 가방 만들기, 어린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에어드리공원에 방문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어린이 축제는 아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정책을 실천하고,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