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 체결

2025.08.06 10:31:24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이후, 약 4개월 만
공사비∙금융조건 등 내용 바탕으로 계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지난 5일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29일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속도감 있는 계약 협의를 거쳐 이번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당초 제시한 공사비, 금융조건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하면서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에 통합심의 접수를 완료하는 등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 292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 규모 총 7개 동, 182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1조 310억 원 규모다.


또한, 도보 100m이내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인접해 있으며, 반원초∙경원중∙청담고(예정)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춘 반포 지역에서도 핵심 중심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에 반포 지역 최고∙최대∙최초 타이틀을 가진 혁신적 설계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 지역의 중심에 있는 신반포4차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4구역과 장위8구역의 본계약을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순조롭게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신속한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향후 빠른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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