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불법조업에 특공대 전진배치

2005.04.15 00:00:00

봄철 성어기(3월~5월)를 맞아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해경이 특공대를 전진배치해 불법조업을 근절키로 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서해안에서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2척에 불과했으나 봄철 성어기인 3월부터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크게 늘어 이날까지 모두 14척이 나포됐다.
해경은 지난해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 109척을 나포했으며 이 가운데 1-2월은 7척에 불과했으나 3월~5월은 54척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해경은 이에 따라 대청도와 연평도에 특공대를 전진배치해 운용하는 한편 최근 중국어선 출몰 예상지역에 경비함정 1척을 증가 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2003년도 이후 서해 특정해역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급증하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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