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지로 인천을 가장 쉽게(easy) 즐기다

2025.09.16 14:24:18 14면

교통·관광·문화·쇼핑 정보 통합
국가 브랜드 대상·TPO 이노베이션 수상으로 우수성 입증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는 2021년 출시 이후 생활과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e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국내 1호) 조성 사업을 계기로 탄생해 교통·관광·쇼핑 등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를 통합 제공하며 시를 디지털 관광 도시로 이끌었다.

 

출시 4년 만에 이번 달 첫째 주 기준으로 회원 수 10만 명·누적 다운로드 29만 건을 달성했으며, 지난달은 프로모션 참가 1만 8499건·쿠폰 이용 3만 3514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251% 증가했다.

 

이 성과는 ‘2023 PATA Gold Award(디지털마케팅 캠페인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들어 두 차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에는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2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TPO Best Awards 2025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또 UN관광기구·국제관광학회(TOSOK)와 올해 진행된 KOPIS 정책 공유 프로그램·APEC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통·관광·문화·소비를 아우르는 통합성과 지역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지역 협력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노력이 국제적으로 빛을 발한 것이다.

 

현재 인천e지는 ▲개인 맞춤형 AI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시 축제·행사 안내 및 연계 이벤트(프로모션) ▲영상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 안내 ▲스마트 쿠폰 제공 ▲실시간 지도 및 주차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다른 지자체 관광앱과 차별되는 특징이다.

 

다음 달부터는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또 새로운 문화 관광 서비스로 앱 내 책방 스탬프투어(PASS)와 메인롤링배너·인천NOW 코너를 통한 독립서점 소개가 추가된다.

 

OK캐쉬백 모바일 온라인 매거진 지면을 통한 인천e지 동네서점 프로모션과 다가올 11월 1일 한국근대문학관과의 협업을 통한 오프라인 AR 포토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는 관광지와 먹거리에 치중된 기존 여행에서 벗어나,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관광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e지 마스코트는 백령도 콩돌해변의 콩돌에서 착상해 디자인한 ‘이지꾸’로, 친근한 모습의 캐릭터가 여행 동반자처럼 사용자를 안내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10월부터 시작되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김지담 수습기자 alsk054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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