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성장 사례를 선보였다. 판매 인사이트 분석과 물류 최적화, 스마트 광고 솔루션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을 공유했다.
31일 쿠팡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여해 ‘쿠팡의 소상공인 성장, AI와 함께’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성숙 중기부 장관,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에서는 조용우 CSR 부사장이 대표로 참여했다.
쿠팡은 전체 판매자 중 약 75%가 중소상공인으로, 이들과의 상생을 위해 물류 인프라 공유와 판매자 시스템 투자에 집중해왔다. 특히 AI를 활용한 상품 추천, 물류·배송 최적화, 판매 데이터 분석, 맞춤형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는 쿠팡의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다양한 성공 사례가 공개됐다. 쿠팡 입점 후 연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슈퍼너츠와 아리코, 매출이 77배 성장한 태리제화,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허브앤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 반품 피드백 시스템, 스마트 광고 솔루션 등 판매자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쿠팡 앱 내 ‘최근 본 상품’ 기능과 AI 고객 응대 시스템 등은 소비자 경험까지 혁신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조용우 쿠팡 CSR 부사장은 “쿠팡은 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AI는 소상공인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연결되도록 돕는 핵심 도구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착한상점, CPLB, 여성기업, 전통시장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