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미혼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 청년 만남 지원 프로그램 ‘설렘원하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의 제안으로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다음달 11일 오후 7시, 미사강변대로 48 소재 8515카페’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속에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39세(1986~1998년생) 미혼 직장인 남녀 각 20명, 총 40명이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비공개 처리된다. 신청 서류는 발급일 기준 1개월 이내여야 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증빙 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이현재 시장은 “‘설렘원하남’은 청년들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건강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청년 제안에서 프로그램으로 연말에 새로운 인연을 찹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