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엔비사가 신북면 소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내 6,625㎡의 면적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백영현 시장 집무실에서 오상진 ㈜지엔비 대표이사와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협약은 시와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지난 2023년 8월, 시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지엔비측은 지난 2여년 동안 데이타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부지 확보와 건축허가를 득하는 등 센터 추진 성과를 보인 가운데 이날 양측은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IT 기술과 쇼셜 네트워크 서버 등 4차 산업의 물리적 기반이 될 ㈜지엔비데이터센터가 추 진하고 있는 수익형 데이터센터는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읿산업단지반 내 부지면적 6,62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연 건축면적 2만6,400㎡에 사업비 약 2.500억 원이 투입 돼, 오는 2027년 하반기 중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엔비데이터센터는 내년 4월 중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이날 약측의 협약에서 ▲㈜지엔비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관련 행정적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참여 확대 등 연관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유망 기업을 시에 유치하여 연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엔비데이터센터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다져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도 지엔비 데이터센터와 협약 체결로 인해 시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유치로 이와 유사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는 안전하고 신뢰하는 데이터산업 구축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는 협조를 지엔비측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엔비데이터센터 오상진 대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력공급 수급을 일부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건축 착공이 예정된 만큼, 안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시 관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