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행정 만족도 극대화

2005.05.03 00:00:00

용인시는 지난해 처음 실시해 청소 관련 민원 감소와 함께 시민의 청소행정 만족도 향상 등 효과를 거둔 청소대행업체 평가를 올해에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에 대해 시장표창과 대행구역을 확대하고 부진 업체에 대해서는 대행구역을 축소하는 등 상벌제를 실시한다.
특히 3년 연속 부진업체에 대해서는 청소대행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업체의 모범사례 및 청소 노하우 등을 전체 대행업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평가 보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가, 공한지 청소실태는 물론 생활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 수거 및 정리실태를 평가한다.
아울러 주민민원사항 처리실태, 환경미화원 작업태도, 청소장비 관리실태 뿐만이 아니라 미화원에 대한 복지대책, 임금지급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해 신바람 나게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읍면동의 청소담당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평가에 참여시켜 평가의 객관성도 제고하고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매월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태근 환경보전과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년에 비해 생활쓰레기 수거 상태가 많이 양호해 졌다”면서 “시민들도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용인시에는남사면 이동면 등 농촌지역의 공동주택을 제외한 전지역 21만세대를 8개 구역으로 구분해 8개 민간대행업체가 생활쓰레기 수거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평가에서 청우실업, 고려환경, 광신이 각각 1,2,3위를 차지해 시장 표창과 청소대행구역을 추가로 배정받은 바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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