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설치로 멋진 야경 선사

2005.05.19 00:00:00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박종희 사무총장)은 19일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월드컵구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기장 지붕과 벽면, 중앙광장, 인라인트랙 등에 야간 조명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붕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장치로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보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경기장 주변의 조각작품과 나무에도 조명시설을 해 시민들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 조명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다.
박 총장은 "최근 획일적인 회색 도시로 바뀌면서 시민들의 정서마저 메마르는 것 같아 월드컵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경기장 야경을 즐길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월드컵 광장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늘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챔피언팀인 첼시FC와 수원삼성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아! 대한민국'과 '독도는 우리땅'이란 주제로 야간조명과 레이저를 이용한 공연을 펼친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