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설관리공단 무분규 다짐

2005.05.20 00:00:00

용인시내 각종 공공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이 20일 용인문예회관에서 `노·사 평화'를 선언했다.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조정희 이사장을 비롯한 구본직 노조위원장 등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평화 선언식을 가졌다.
‘노·사 평화선언문’은 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물을 관리, 운영함에 있어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직원에게 희망과 보람을 주는 공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사간 다짐으로 만들어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측은 선언문을 통해 "공단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분규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사용자측은 "급변하는 환경속에 공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을 대대적으로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11월 지방 공기업으로 출범한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은 사장을 포함,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7월 최초로 노사 단체협상을 타결하기도 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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