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월초등학교가 봄을 맞아 지난 4월 2주동안 우리 고유의 절기 문화를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수 있는 특별한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연과 계절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는 '절기 학습 연계 전통문화체험 교육'으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봄 절기를 맞아 학교 인근 '산중옛길'을 오르며 등산 활동에 참여했다. 따뜻한 햇살아래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봄 꽃과 식물을 찾는 과정은 교실에서 배운 절기 이야기를 실제 삶과 연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책에서 보던 쑥을 직접 찾으니 신기하다"며 자연속 배움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채취한 쑥은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쑥을 활용해 '쑥버무리' 를 만들고 진달래 꽃을 얹어 '화전'을 부치며 우리 조상들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학부모님과 마을 주민이 일일 교사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세대 간 전통을 나누고 따뜻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갔다.
세월초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월초등학교 교사는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아이들이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