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일 농협 만들기' 한마음

2005.05.30 00:00:00

용인 신갈농협이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 농촌 새 농협운동' 실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새 농촌 새 농협운동'이란 조합이 완전자립경영을 이루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며 또 지역의 경제·금융·문화·복지의 중심이 되어 지역종합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조합운영 대혁신 실천운동이다.
이런 운동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농번기를 맞아 조합원 이귀열씨의 포도밭에서 일손 돕기 운동을 펼쳤다.
김종기 조합장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요소비료 200포를 무료로 전달한 후 100평의 밭에서 고구마를 심었으며 또 2천600평의 포도밭에서는 포도 육손 자르기, 지네발, 포도 순 따기 등을 하며 농촌 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신갈농협은 또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이용기술을 익힌 주부대학의 실버관리사 22명이 주축이 돼 매월 2~3차례 관내의 노인정과 효자병원 등을 돌며 무의탁 노인 및 지체부자유 노인들의 이발과 목욕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신갈농협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금강산 연수를 다녀오기도 하였다.
1982년 이전부터 가입한 원로조합원에 대해 2박3일씩 3차에 걸쳐 총 430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금강산 연수는 조합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농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오산천과 각 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농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의지로 결성된 신갈농협 마라톤 동호회는 수원에서 열린 경기마라톤대회와 지난 1일 열린 용인 관광마라톤대회에 66명이 참가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김종기 신갈농협 조합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에 정열과 최선을 다하는 신갈농협 임직원이 있기에 오늘의 신갈농협이 있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직원들과 조합원들 다같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뛰어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협을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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