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사전 대비가 중요!

2005.06.28 00:00:00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장마철 피해와 관련, 농.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원이 28일 '장마대비 농작물 관리방안'을 내놨다.
장마철 농축산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상정보 및 강우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집중호우에 대비, 수리시설,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을 점검하고 붕괴 우려지역은 응급조치를 해야한다.
▲벼는 질소비료는 표준시비량에 비해 20~30%정도 줄이고, 칼리질비료는 20~30% 증비하며, 규산질비료를 주면 벼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침관수시 신속한 배수작업과 관배수로를 정비하고 논두렁 등의 사전보수로 붕괴 및 유실에 대비해야 한다.
▲ 고추는 장마전에 받침대를 보강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이랑의 높이는 15~30cm로 높게 해 물빠짐 도랑을 정비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3%액이나 4종 복합비료로 엽면시비하고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약을 뿌려준다.
▲ 과수는 배수로의 물빠짐을 좋게하고 토양유실이 되기쉬운 과원은 짚이나 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어준다. 유목이나 성목의 줄기나 주지를 받침대로 받쳐주어 쓰러짐을 방지하고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탄저병 등 병해를 중점 방제한다.
▲ 참깨, 땅콩의 경우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와 예방위주로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을 10일간격으로 4~5회 동시 방제해주며, 비닐끈 등을 이용해 줄지주 설치로 쓰러짐을 방지, 침관수 등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을 엽면시비해 준다.
▲ 축산관리는 장마기간중 급여할 건초, 담근먹이 등 조사료는 미리 확보하고 파리, 모기의 서식장소가 되는 물웅덩이를 깨끗이 정비한다. 축사내외 소독은 주 1회이상 실시하여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
최모란기자 moran302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