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동 도락산 자락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야외수영장 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1천여평의 부지에 마련된 야외수영장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분돼 있으며 기계실과 탈의실, 야외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측은 수영장 개장에 따른 행사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오전과 오후, 7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전과 오후 등 모두 4기로 나누어 매 기수별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회를 연다.
또한 관내 청소년을 위해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하면 수영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수영복과 수영모, 간단한 세면도구는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야외수영장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9천원, 중·고등학생 8천원, 초등학생과 5~7세 유아는 7천원이며 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청소년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는 양주시민에게는 1인당 3천원을 할인해 준다.
30인이상 단체는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청소년수련관(031-866-5203~4)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