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점장 전영은)이 2006년 3월 말 완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0일부터 백화점 본관 7층과 8층, 2개층의 증축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이번 증축을 통해 숙녀, 신사 등의 의류 매장을 확대하고 축소되었던 식품매장도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주차시설 및 수선실, 유아 휴게실 확충 등 고객 편의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기존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남성 전용 휴게실과 VIP룸, 스킨케어룸 등을 신설하고 옥상에는 현재 7층 하늘공원 같은 옥외 정원시설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증축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인 수원시청 역과의 연결문제이다. 갤러리아측은 현재 수원시청역의 지하 출입구가 갤러리아 방향으로 2개가 뚫릴 예정이어서 앞으로 매출 신장과 직결되는 만큼 지하철 역과의 연결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에 있다.
이와함께 갤러리아는 증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여성용 주차장 부근에 주차타워를 신축키로 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층별 구성 계획이나 역과의 연결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검토중에 있으며 이번 증축으로 매출 증대 및 고객들의 쇼핑 만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