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버스 연게

2005.08.04 11:06:00

환승할인 연내 시행

경기도와 서울시를 잇는 경기지역 광역버스와 서울시 버스간 환승이 빠르면 연내 시행될 것
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4일 교통개발연구원이 지난달 27일 환승할인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짐에 따
라 이르면 중간보고회를 갖는 10월께 도 및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사이 손실금 배분기준, 정
산방법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 3월말 해당 주체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건설교통부의 중재아
래 용역을 시행하기로 결정한지 4개월만에 열린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행을 하도록 전제된 가운데 용역을 시행했기 때문에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
질 것"이라며 "전철 정기권제 시행에서와 마찬가지로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지역 광역버스와 서울시 버스간 환승의 연말 실시가 가능하다고 보고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은 11월에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논란이 되었던 요금 할인율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체계를 따라 10㎞를 기준으로 5㎞마다 100
원이 추가되는 통합요금거리비례제가 도입된다.
통합요금거리비례제는 서울시를 운행하는 경기지역 도시버스 1700여대에 적용된다.
환승 할인에 따른 지역 버스회사 및 서울시 버스회사의 손실 보전금 예산은 이미 예산을 편
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서울시 및 한국철도공사간 논의와 별개로 '대중교통종합용역'을 발주해 도내 버스
와 전철, 도내 버스와 인천광역시 버스 등의 환승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정상표기자 j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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