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복선전철 소요산 연장

2005.08.07 00:00:00

동두천시가 시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의정부 북부역~동두천 동안역간 경원선 복선전철 구간을 소요산까지 2.4km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돼 올 10월중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구간을 소요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돼 건교부의 대도시광역교통계획 심의를 거쳐 빠르면 10월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구간 연장에 따른 추가사업비 119억원은 국비 75%, 지방비 25%의 비율로 충당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요산 입구까지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구간을 연장하기로 이미 결정난 상태"라며 "공청회 등 법적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건교부에서 최종 결정이 나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의정부 북부역-동두천 동안역간 22.3km를 복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1997년부터 8천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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