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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창동 해임건의 논란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13일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의 문화관광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 발언에 대해 "출범 두달도 안된 새 정부의 장관에 대해 해임안을 제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나라당을 질책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세계 어느 나라든 새정부 출범 6개월 정도는 지나친 공격과 비판을 자제하는 게 상례"라고 반발했다.
그는 "공룡야당의 원내총무가 새 정부 장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즉흥적으로 해임안 카드를 꺼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한나라당은 케케묵은 장관해임안 카드를 꺼낼 게 아니라 국회 상임위에서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권고하는 성숙함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창동 문화관광 장관의 국회 답변 태도가 진지하지 못하고 국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기때문에 해임안 제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금주 해임안을 제출키로 당론을 모은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14일 국회 문화관광위에서 이 장관을 상대로 최근 일련의 언론정책에 대한 검증이 있을 것"이라며 "이때 이 장관의 태도를 보고 최고위원회와 의원총회를 거쳐 해임안 제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환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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