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일 시민봉사과 등 5개과 1사업소를 폐지하고 체육청소년과 등 4개과를 신설하는 직제개편안을 오는 10일 성남시의회 제107회 임시회의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3개 구청에서 운영되는 주민자치과와 시청의 시민봉사과, 국제통상과, 디자인사업소 등을 폐지하고 대신 본청에 자치행정과와 녹지과, 탄천관리과, 체육청소년과 등 4개과를 신설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이번에 폐지된 각 구청의 주민자치업무는 시 본청에 신설되는 자치행정과로 이전되며 시민봉사과의 자원봉사계는 여성지원과로 가로환경계는 도로과로 생활민원계와 민간협력계는 자치행정과로 각각 합류하게 된다.
국제통상과와 디자인사업소는 산업지원과로, 여성복지과는 여성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되며 위생과는 환경위생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녹지분야를 제외한 환경분야를 흡수하게 된다.
이밖에도 공원관리과는 공원운영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청소과는 자원관리과로 환경녹지사업소는 도시정비사업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 성남/ 김진홍기자dragon@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