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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랑방 문화클럽 전국 확산 앞장서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연두기자 회견 등을 통해 거론한 사랑방문화클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4년전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자생적인 민간 문화단체들을 대상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만들어낸 향토문화공동체로 그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 문화예술 10대 트렌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재명 시장은 “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는 우리동네문화공동체 의미와 맥을 같이하고 민선5기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정방침과도 조화를 이뤄 혹자는 사랑방문화클럽 세상이 도래했다고 평하고 있다.

문광부 10대 트렌드 선정은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문광부 주최우수 사례발표 등에 이은 것으로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열정을 높이산다.

지난 2006년 8월 성남문화재단은 지역문화발전에 나서겠다며 당시 1천103개의 지역문화동호회를 발굴해냈고 그중 30개를 선정 본격 가동에들어가 현재 120여개로 확대 됐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음악·미술·문학·사진·무용 등 매우 다양한 장르에 현재까지 줄곧 열린마인드로 운영, 투명한 문화예술세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해마다 지원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 지원대상 등을 정하고 워크숍 등 토론광장을 열어왔다.

올해도 다음달 워크숍을 열어 문광부 10대 트렌드 선정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을 모색키로 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시민 누구나에게 사랑방문화클럽에 문호를 개방한 점은 백미라 할 수 있다. 또 클럽의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만만치 않다. 장르별 팀을 이뤄 노인복지관 등 문화소외계층과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바햐흐로 사랑방문화클럽은 문광부의 핵심 문화사업으로 정해져 전국 확산이 초일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문광부를 비롯 경기문화재단 등 각 지역의 문화단체들이 벤치마킹에 나서 확산 속도가 빠를 전망이다. 이제 사랑방문화클럽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때다.

/노권영<성남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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