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본명 조용진·27)가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알리가 오는 13일 정규 1집 ‘SOUL-RI(소리) : 영혼이 있는 마을(이하 ‘소리’)’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리’에는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랩을 맡은 타이틀곡 ‘촌스럽게 굴지마’를 비롯해 ‘365일’ ‘뭐 이런 게 다 있어’ ‘울컥’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소리’는 발라드는 물론 리듬 앤드 블루스(R&B),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할 줄 아는 가수 알리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명반이 될 것”이라면서 “알리는 ‘나영이’ 등 총 4곡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보였다”고 전했다.
알리는 오는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가수 임정희와 함께 ‘알리-임정희, 더 파워 솔(The Power Soul) 콘서트’를 열며, 24일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