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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윤성빈, 가장 유력한 골드맨”

“황제 두쿠르스가 최대 라이벌”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24)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AP통신은 6일 스켈레톤 판세를 분석하면서 “윤성빈은 올 시즌 여섯 차례 월드컵에서 매번 최저 2위 안에 들었던 유일한 선수”라며 그를 금메달 최고 유력 후보로 꼽았다.

윤성빈이 자신이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 ‘아이언맨’에 버금가는 새로운 별명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윤성빈의 헬멧에는 아이언맨 얼굴이 그려져 있다.

통신은 “윤성빈은 아이언맨을 좋아해 피겨를 모으기도 한다”며 “지금은 그가 아이언맨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는 곧 ‘골드맨’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성빈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다툴 선수로는 단연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가 첫 손에 꼽혔다.

두쿠르스는 2012년 입문한 윤성빈이 세계 스켈레톤계를 뒤흔들기 전 ‘스켈레톤 황제’로 불렸고 윤성빈의 본보기 역할도 톡톡히 한 선수다.

그의 친형 토마스 두쿠르스 역시 윤성빈은 물론 자신의 동생과 금메달 경쟁에 나설 선수로 지목됐다.

AP통신은 “한국은 지금까지 동계올림픽 금메달 26개를 땄는데 모두 빙상 종목이었고 대부분 쇼트트랙에서 나왔다”며 “썰매 역사는 짧아도 평창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크게 발전했고, 윤성빈은 한국의 최고 금메달 기대주 중 한 명”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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