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10회 전국 장애인 문학공모전’을 열고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김창주씨의 ‘목장갑’을 포함해 총 1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은 작품집 ‘해누리문학 vol.10’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전국 장애인 문학공모전은 지난 2월19일부터 4월6일까지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로 운문 및 산문 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850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공사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 참가자 분들이 훌륭한 문학가로 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섬으로써 장애인 여러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