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인천·김포시와 경기 남부 일대에서 ‘2018년 화랑(충무)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충무훈련은 3년마다 실시하는 민·관·군·경의 합동 지역단위 통합방위 및 종합훈련이다. 수도군단은 훈련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을 운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군 병력 및 장비 이동과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 통제와 검문소 운영, 공포탄 사용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신고는 주민불편신고센터(☎ 031-440-1405)에 하면 되며, 거동 수상자·폭발물 의심 물건 등을 발견 시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번호 ‘1338’로 하면 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