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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운영

개설 첫날 3건… 전국 33건
폐원인가 신청은 ‘전무’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팝업창으로 바로 연결되며 ‘신고하기’를 누르면 교육청 전자민원창구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고센터 개설 첫날인 지난 19일 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한건은 교육청 관련 내용이 아니라 다른 기관에 이첩했다.

타 교육청 등에 접수된 것을 포함하면 전국적으로는 33건이 이날 신고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고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며 “신고 내용에 대한 검토를 거쳐 담당부서에서 조사를 한 뒤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중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회계비리 감사결과에서 실명이 공개된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폐원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폐원신청은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폐원인가를 신청한 유치원은 한곳도 없다”며 “학부모 동의까지 다 받은 상황에서 원아 수가 감소한다거나 경영상 어려움 등 폐지 사유가 타당한 경우에만 허가가 된다. 유치원의 폐원 통보는 학부모 동의와 교육청 허가없이 원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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