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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장애인 복지행복도시 구축”

시, 2019년 사업추진 목표 브리핑
3월 은계지구 북부노인복지관 개소
노인일자리 2991명 80억 예산배정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확충
올 하반기 신천권 시립작업장 착공

 

 

 

시흥시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19년 노인·장애인 복지증진 사업’ 추진 목표를 밝혔다.

노령인구 및 등록장애인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한 시흥시는 올해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함께 어우르는 복지시흥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만 65세 이상 내국인 노인 인구가 3만7천552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3%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급증하는 어르신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LH은계지구 A2블록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을 개소한다.

또한, 2022년에 정왕권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고 2010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북부와 중부, 남부 각각에 노인복지관이 들어서면서 균형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현재 4개 수행기관에서 54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2천991명, 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5명, 3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흥형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해 3월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등·하교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장애인 복지사업도 확대하고 올해 장애수당은 12억 4천300만 원으로 2천390명을 지원하고, 장애인연금은 2천41명에 64억 700만 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98명에 11억 3천600만 원을 확대 지급한다.

더불어 일 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중증 장애인에게 다양한 일거리와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한다.

현재 관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총 5개소로, 69명의 중증 장애인이 일하고 있고 시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신천권 시립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포함해 2021년까지 총 1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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